첫 2주간의 경마 아카데미 레슨 교육을 받고 오늘은 드디어 현장 실습을 하는 날,

기대 반 걱정 반 마음을 품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부터

오늘의 현장 실습 장소인 과천 렛츠런파크를 향해 부지런히 런~~ 했습니다.

비교적 이르고 한산해야 할 일요일 아침 렛츠런파크는

관광객과 배터들의 차량들로 북적이더군요.

주차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길게 늘어선 차량들은

거의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습니다.

4호선 경마공원역과 연결된 통로부터 매표소 옆

경마전문지 판매소까지 그 행렬이 엄청납니다.

내로라 하는 경마 전문가들의 경마 서적이 즐비합니다.

일단 매표를 하고 들어가 봅니다.

발권한 입장권으로 드디어 입장~

경마'공원'답게 정말 드넓습니다.

본 경기장으로 향하는 길에는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

출전할 말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예시장이라는 공간이 있네요.

작은 듯 넓은 예시장의 공간..

하지만 여기서 경주하기는 많이 좁고 위험합니다.

여기서 보여지는 말들은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점!

드디어 본 경기장 입성~ 경기장 내부에 세워진

말 조형물에 저 이름들은 연예인들의 표식일까요?..

예시장과는 다르게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본경기장!

말들이 1~2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려면 이정도는 되어야겠죠?

입금한 돈으로 배팅 할 마권을 구매한 이후

실제로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옆으로 아주 길고 큰 저 화면에서 열심히 달리고 있는 말들을

보고 있노라면 잠시 후 왼쪽에서 코너를 돌아 나오는 말들이

보이며 환호성과 고함이 들립니다.

부산의 경기는 실제 말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큰 화면으로 아주 잘 보이기 때문에 배팅 및 관람에는

문제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예시장에서 미리 말을 보고 고르는 배터라면 모르겠지만

저희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경.마.공.식으로 이미 마번을 뽑았기에 예시장을 볼 필요가 없음

오늘의 모든 경기를 관람하고 싶었으나

오후에 접어드니 어김없이 내리쬐는 뙤약볕에 체력이 다해갑니다.

더군다나 다음 일정도 소화해야하니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북적이는 예시장 옆으로 유유히 퇴장합니다.

실제로 근접 거리에서 말을 보는 일은 굉장히 오랜만이었는데

정말 늠름한 녀석들이군요.

자 그럼 배팅 결과는 어찌 되었나 볼까요??

서울 1경주와 서울 3경주 적중!

각각 97.7배, 197배당이네요!!

이곳에서 교육받지 못했다면, 이런 적중 마권은 아마 구경조차

해보지도 못하고 돈이나 잃는다며 속앓이 깨나 했겠지요 ㅎㅎ

남은 교육도 잘 마치고 이후 꾸준히 복기하다 보면

적중 마권만이 구매기록에 남아있는 날은

분명 근시일 내에 올것입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1등 분석가로 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