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에 종종 경마장을 갔습니다
회사 동료들과 처음 갔던때가 생각나네요
복승식 17배짜리 맞아서 만원 베팅하고 17만원 벌어서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그 삼겹살 고기가 그렇게 비싼줄 3년이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그 이후 경마장 다니면서 돼지 100마리는 잡아 먹은듯합니다
17만원 삼겹살이 아니고.. 몇천만원 삼겹살이 될줄은 꿈에도 예상치 못했습지요

안할거면 모를까 어짜피 경마장을 갈거라면 도대체 내가 왜 돈을 잃었는지 제대로 알고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레슨을 신청을했는데..

네...이제야 알겠네요
내가 왜 돈을 잃었는지
정수현 대표님 몇시간 레슨만에 정신이 버쩍들었습니다
아..경마란 이런것이구나..이런거였구나 싶은

그리고 정수현 대표님이 경마 노하우 몇가지를 전수해주셨습니다
아주 간단한 공식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공식대로 마번을 지우니...나머지 5두마에서 300배 500배 심지어는 2700배까지 5두마에 모두 남아있더군요
우째...이런일이
신기했습니다

아...
마번은 뽑는게 아니고 지우는거구나..
알려주신 경마공식은 메모장에 막 써봤습니다

집에와서 해보니 머리가 하얘지더군요
분명 대표님하고는 잘됬는데...혼자 하려니 순간 멍때리다가 후기글이나 써보자싶어 이렇게 글 남깁니다.

저 다음주에 레슨 신청하면 한번 더 해주실 수 있을까요
바쁘실텐데 한번 더 받고 싶습니다
이런 돌머리가...ㅋㅋㅋㅋㅋ

오늘 레슨해주시는라 진짜 고생하셨구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제 평생 그 어떤 수업이나 강의보다도 유익했고 재밌었고...와 진짜 4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완전 최고 강의이십니다

정말 재밌었고. 많은걸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대표님